해외소설1 <나미야 잡화점의 기적> 책 리뷰 이제 와서 이 소설을 접했다는 것이 참 부끄럽지만 이제서라도 읽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. 정말 술술 읽히는 소설책이었다. 떡밥 회수도 마지막에 완벽하고, 진짜 나무랄 때 없는 현대 소설을 정말 오랜만에 읽어서 책을 덮을 때는 아쉬움이 가득했다. 총 4가지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있는 이 책은 3명의 도둑, 쇼타, 고혜이, 아쓰야가 한 집에서 현금과 자동차를 훔쳐 달아나 나미야 잡화점이라는 곳에서 하룻밤을 머물며 시작한다. 그들은 아무도 머물지 않는 이 잡화점에 편지가 온 것을 발견하게 되고 고민상담으로 인해 온 편지에 답장을 해주면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체험하게 된다. 이 기적이라는 것 자체가 편지를 보내고 받는 행위가 시간을 넘나든다는 것인데, 잡화점 주인의 기일인 9월 13일 단 하루간 이들은 과거에.. 2022. 6. 10. 이전 1 다음